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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루어낚시 스토리

스피너홀릭 낚시하다 땅벌에 쏘인 설

땅벌에 쏘인 설..  먼  2013년 낙동강....으로 이야기는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루어낚시에

맛들이고 저수지를 벗어나서 낙동강이라는 곳에 처음가서 강 낚시를 해보겠다고 깝죽대다가

땅벌에게 엄청 쏘이고 집에와서 와이프한테도 엄청 쏘이고 ㅜ,.ㅜ 정말 뉴스에만 보던

땅벌에 쏘여서 사망했다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하루였었다...  


왼쪽귀/등/허리 4~5곳 정도가 팅팅 부어서 약바르고 ㅜ,.ㅜ 

다행이 벌 알러지가 없어서 쇼크같은 것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힘든 시간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후 다행인지 복인지....  몇 년간 감기를 하지 않았다  그것도 봉침이라고 .... 헐...


땅벌은 땅 속에 집을 짓는 특성 상 사람들이 둥지를 모르고 건드릴 수가 있는데, 

둥지를 건드릴 경우 무리를 지어서 사람을 공격는 습성이있다..


물가로 걸어가면서 땅벌집을 발고 지나간것이 화근이 되어서 계속 나와서 윙윙거리는데

그게 파리가 윙윙 거리는줄 착각하고 계속 낚시를 하다가 혼줄남.....

그 당시 작은 액션캠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잘 촬영이 되었다....? ㅋ

욕이 좀 많이 등장한다....  그만큼 아프고 힘들었다 ㅜ,.ㅜ